일단 마녀1을 재미있게본 저로서는
파트2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1편에서는 액션이 다소 아기자기하고 칼같은 군무 느낌이었는데
2편은 일단 액션이 좀더 시원시원해졌습니다.
주인공은 진짜 어나더레벨 전투력 ㄷㄷㄷㄷㄷ
1편에서는 김다미 배우의 귀염스럽지만
후반 반전 매력이 폭발한 연기가 압권이었는데
2는 주인공인 신시아 배우의 대사가 별로 없어
마치 20년전 TTL 소녀 임은경 갬성이 났습니다.
하지만 전투씬에서는
대사없는 표정 연기마저 압도하는
어마무시한 전투력으로 모든걸 덮어버립니다.
전체적으로 시리즈에 캐릭터를 더하고
세계관을 늘려 차기작 발판을
한번더 마련한듯 하고요.
중간에 홈더하기 씬에서
엄태구 배우가 출연하는데
순간 낙원의밤 세계관과 겹치는줄 알았습니다.
(다음편에 낙원의밤 전여빈이 죽지않고 또 다른 마녀로 나온다면 ㄷㄷㄷ)
거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김다미 배우는 역시 구욤스런 얼굴에
시니컬한 대사와 표정연기와 살벌함이 인상깊었고요.
차기작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