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알아듣기 힘드네요..
화려하고 정교하고 세계관이 크고 빠른진행은 좋지만
거기에 각자의 사정과 사건까지 모두 섞여 복잡한데
중심이 대놓고 신파; 귀여운 아이와 가족사랑ㅎㅎ
하긴, 그런점은 가오갤도 마찬가지긴합니다만
완성도면에서 한참 어려운거겠지요.
송중기 미모가 예전같지않네요.
근데, 김태리까지 애매한코디
매력있는 주연의 카리스마를 기대하긴 어려운듯
진선규님 비주얼은 좋았고,
유해진님 비주얼은 너무나 넌센스
유해진님 연기가 왜 그 비주얼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상상할 수가 없네요. 행동과 표정이 좀 더 어우러졌다면 좋았을텐데
진선규, 유해진님 캐릭터는 늘 보던 감초연기라 (애정하긴하지만)식상합니다. 뭔가 상황이나 대사의 흐름이 더 받혀줬음 좋았을텐데요.
외국인배우들의..연기력....
애기들이 귀여웠지만, 사랑이 넘치는 성격들이라서...
너무나 대놓고 극의 주요장치라는게 보이니까 반감이 갑니다.
ㅡ
초반에 생각보다 볼거리많고 판이 크고 웅장해서
눈이 즐겁겠다 싶었으나, 중간쯤보다가
쌓이는 피로감을 해소하지못하고 하차했습니다.
신과함께, 군함도랑 비슷한 소회를 느꼈어요.
참, 세월호 유가족을 떠올린건 당연한거겠죠.
순이는 늑대소년 여주인공 이름이였던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