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격투와 타격감은 정말 좋았습니다.
초반부 와호장룡을 연상케하는 씬은 무협뽕을 맞게 해주네요.
그런데 후반부 괴수대혈전은 좀…..과했습니다.
김씨네 편의점 때문에
- 아는 편의점 형아가 갑자기 싸움을 엄청 잘한다니!
거기서 오는 묘한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런 형아가 수퍼히어로라니!
뒤로 갈수록 잘 안받아들여지는 감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은 가수 요아리님을 닮아서 역시 몰입이 좀…
샹치를 소개하는 서사로서는 괜찮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텐링즈 소개네요.
샹치라는 캐릭과 텐링즈라는 정체불명의 장비.
그리고 텐링즈라는 지하단체.
텐링즈라는 단체가 뭐랑 얽히게 될지도 흥미롭네요.
그동안의 역할은 레드룸의 위도우들과 겹치는 면이 있고
진행상황으로는 소서리 수프림과 연관될것 같구요.
그리고 샹치는 클래스로따지면 마권사네요.
새로운 포지션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로키드라마나 왓이프도 그렇고 마블이 새판을 짜기위한 빌드업에 엄청 공을 들이네요.
엔드게임이후 관심이 시들해지고있었는데 점점 다시 불이 지펴지는것 같습니다. 이제 이터널스와 스파이더맨 기다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