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평을 하자면...
뭘 위해 전쟁하는지, 누구와 전쟁하는지, 아군은 누구인지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 불친절한 영화다.
분위기는 세기말 분위기에 스토리 진행 역시 암울하게 진행된다.
그런데 중간중간 허술하기만한 요소들이 영화에 몰입하는걸 방해한다.
도대체 주인공은 어떻게 살아남은건가?
어떤 역할을 하면서 공을 세웠기에 중요한 임무를 맡게되는가?
수많은 회상씬이 나오는데도 이 간단한걸 절대 설명해주지 않는다.
영화보는 내내 고구마 100개는 먹은것같다.
마지막으로 구성원들간의 어설픈 위기감 조성...그것도 상당히 거슬렸다. 결말도...그닥 와닿는 결말이 아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어이없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