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10편의 작품들을 다 보았습니다.
후보에 오른 10편의 영화 모두 좋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도 상당히 고무적이네요.
아직 작가조합상이 남아 있는데,
작년과 더불어 올해도 여전히 변수가 많아
어느 작품이 수상하게 될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방금 기사를 보고 왔는데
제작자 조합상에서는 '코다'가 받았더군요.
이로써 작품상도 어떤 작품이 받게 될지 미지수가 되었습니다.
('파워 오브 도그'가 가장 유력했는데
'코다'가 수상해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변수가 많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노미네이트나 일정이 연기가 된것이
가장 클 것입니다.
(아카데미 회원의 다양성으로 인해
유색인종 회원의 비율이 높아진 것도 이유가 되겠죠.)
대중적으로나 작품적으로나 골고루 좋아서
모두 추천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본 작품이 '킹 리차드'인데
남우주연상 후보가 다들 굉장해서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후보들입니다.
('앤드류 가필드' 제외하고요 ㅠ ㅎㅎ
앤드류 가필드는 뛰어난 배우라 생각하지만,
작품은 그닥 훌륭하지 않아 이 영화로 받기엔 앤드류 가필드가 아깝습니다.)
특히나 수상여부가 유력한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에서 대중적으로나 스타성으로 빛이 나는 배우라
작품에서도 그렇고 아카데미에서도 거리가 멀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윌 스미스 경력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이 작품으로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는것 같네요.
(안자누 엘리스도 굉장합니다.)
27일날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데
한국 시간으로는 28일날 아침에 하겠군요.
작가 조합상까지 나오면
전날이나 전전날에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을 해볼까 합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작품이 받게 될지요 ㅎㅎ
[출처 : 오유-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