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엣 원스 를 재미있게 보고선 감독의 전작들 찾아보덙 중..
예전 영화 좋아하던 지인에게 추천받은 '스위스 아미 맨'을 발견.
OTT들 찾아봤지만 워낙 괴작이라 그런지 없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한국영상자료원에 가보니 역시나 ㅎㅎㅎ 없는게 없는 영자원.
DVD로 빌려 봤습니다.
우선 역시 소문대로 괴작은 괴작이더라구요.
입으로 총 쏘고, 방귀 동력으로 제트스키 타고...
하지만 이런 드립들은 전부 철학적 고민을 가리기 위한 기믹일 뿐.
아주 철학적인 영화였습니다. 뭐랄까
괴짜가 되어도 괜찮아
저는 이런 메세지로 느껴졌는데
뭔가 더 심호한 내용이 있을 듯했음...
하지만 두번 보고싶진 않은ㅋㅋㅋㅋㅋㅋ 워낙 괴작이라 보는 동안 이런 걸로 웃는 내가 한심해지는 심정
무튼 다니엘스 감독들의 팬이라면 한번 봄직합니다.
보려고 영자원 가는 건 너무 귀찮지만.. 간김에 다른 수작들도 보고 온다는 마음으로... 추천!
[출처 : 오유-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