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서치1을 안봐서 전작의 것을 답습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치2 라는 영화만 보고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질질 끄는걸 싫어하는데 질질 끄는게 제 기준으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스피디하게 전개되면서도, 정말 많은 장면에서 떡밥을 깔아두는데 저건 떡밥이겠구나 했던 장면부터 그냥 지나갔던 몰랐던 떡밥까지 싹 다 회수하면서 약간 지루할 수 있었던 후반부를 반전으로 확 턴업 해줍니다.
갠적으로 정말 재미있었고, 틱톡이나 인스타 등등 요즘문물(?)을 잘 녹여서 활용한게 인상깊었습니다.
여담으로 여주인공이 누구 닮았다 했는데 시스타 소유랑 약간 닮은 느낌... 그리고 다니엘헤니는 우려보다는 분량이 많고, 기대보다는 역할이 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