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잘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고 배우들 열연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 반란군 수괴가 끝까지 반성도 없이
천수를 누리다 갔다는게 너무 화나네요.
그리고 그 반란군의 후신들이 아직도 정치를 하면서
나라를 망치고 이제는 또 다른 독재자가 나왔으니. 참나. 에휴.
여하튼 서울의 봄을 더 재미있게 볼려면
남산의 부장들 - 서울의 봄 -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 변호인 - 헌트 - 1987 - 26년/ 전투왕(다큐멘터리)
이 순서로 쭉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카키 마사오 제거 - 12.12군사반란 - 광주민중운동 - 부림사건 - 아웅산폭탄테러사건 - 6월 항쟁 - 반란군수괴의 훗날까지 입니다.
헌트는 아웅산폭탄테러사건을 차용한 허구이고
26년은 반란군수괴가 아무런 고통없이 살아있는 것과
광주민중운동 및 그 피해자유족을 차용한 허구입니다.
저 순서로 보면 반란군 수괴가 반란을 시도하기 직전부터
반란성공 후 국민을 어떻게 탄압했는지 그리고
수괴가 대통령직에서 내려온 뒤에 어떻게 살아가는지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보고 나면 혈압은 더 오르겠네요.
수괴가 내려왔는데 국민은 그 수괴의 동조자를 대통령으로
찍어주고 그 동조자 이 후 그 뒤로 문민정부가 들어서지만
그 문민정부의 대통령인 김영삼은 이 반란군 수괴들을
멋대로 풀어주고 경호해주기까지 했으니까요.
다만 하나회는 김영삼때 없앴네요.
그리고 IMF뚜드려 맞고.. 에휴..
※반란군이 세운 정당의 변천사※
민주공화당(박정희) - 민주정의당(전두환) - 민주자유당(노태우)
- 신한국당(김영삼) - 한나라당(이명박) - 새누리당(박근혜) - 국민의 힘(윤석열)
참고해서 더 혈압오르는 역사는 만들지 맙시다.
그들에게 표를 던지는 자들도 반란동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