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이 영화는 강동원 때문에 본게 아니라 오래전 아주 인상 깊게본 범죄의 여왕이라는 작품의 감독이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내용은 아예 찾아보지도 않고 보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느니 두시간동안 벽을 보고 있는게 유익하다
혹은 영화를 안보고 12000원을 길바닥에 버리면 최소한 두시간은 벌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왠만하면 어떤 영화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 한개의 장점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빈약함, 캐릭터의 몰개성
범죄영화 라는데 어느 한군대 독창적이지 못한 트릭, 꼼꼼하지 못한 서사...
이 영화를 보고 범죄도시4를 보면 선녀님 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자들은 말하죠 범죄도시 같은 영화가 한국 영화계를 망친다고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이야기들은 뻥끗도 하지 못할겁니다.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중 최하는 인랑, 골든 슬럼버 였지만 여기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천박사 퇴마연구소는 개그적인 요소라도 있지만 이건 뭐 하나 없습니다 예전 필름 시대였다면
제작자가 필름으로 감독의 목을 쫄라도 무죄를 줬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 광고했던 대형유투버들! 달빛부부, 고몽, 지무비, 기묘한케이지, 김시선 니들도 다 공범이다
[출처 : 오유-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