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액션 영화에서 흔히 보는 전개로 흘러가지만
흔한 첩보 액션 영화는 아닙니다.
군데군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하고
루소형제가 만든 영화인데...
믿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액션신은 막 엄청 긴장 넘치고 화려하진 않지만 스피디하고
볼거리가 많은 편입니다.
솔직히 아무렇지도 않게 액션신들을 소화해내는 두 배우가 있어서 제가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맡은 악역이 개인적으로 좀 익숙하진 않았지만 나름 잘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역시 악당 이미지는 안 어울리는 배우네요.
아무 기대도 안하고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다가
눈호강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