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한국영화를 보여드렸으니 이제 외국영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저의 영화적 관점과 견해로 항상 리스트를 작성해 왔었습니다.
순위에 대해서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영화들의 선정은
2019.12.9 ~ 2020.12.11 까지
한국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작품들 대상으로 했습니다
（재개봉 영화는 제외입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닙니다.
단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재미로 봐주시고,
여러분들과 같이 영화적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올해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서비스에서 개봉한 장편영화도 포함시켰습니다.

















＜2020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순전히 저의 기준으로 뽑은
'2020년 외국영화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줄평과 같이 올려드릴게요.）





10위. 페인티드 버드
* 영화시인들의 미학을 넓게 활용 했을때 다가오는 경이.











9위. 환상의 마로나
* 끝없이 주기만 하는 사랑, 너에게 보내는 꿈결의 노래.











8위. 마틴 에덴
* 결국 관통하는 것은 한 개인의 무력과 고찰.











7위. 맹크
* 어두운 뒷면 속에서도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예술가의 정신.











6위. 1917
* 인간에게 시간은 곧 적이자 죽음. 그 시간의 분투 끝에 이르렀을 때 주는 감정적 여운.











5위. 언컷 젬스
* 불확실한 일확천금. 내내 요동치는 작은 미물들.











4위. 테넷
* 엄청난 야심을 확고하게 끌고가는 영화적 시간의 마스터.











3위. 페인 앤 글로리
* 고통과 영광, 이별과 화해, 삶과 예술. 서로 분리될 수 없기에 아프고 위로를 건네며 감동을 준다.











2위. 트랜짓
* 예술의 세계가 경유하는 기이하고도 놀라운 순간들.































1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물과 불의 이미지. 뜨거운 사랑의 강렬함. 예술을 바라보는 관찰과 시선이 주는 깊은 감동.




- 제가 선택한 올해의 영화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 개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죠.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영화가 개봉할 수 없었음에도
이렇게 좋은 영화들이 우리곁을 찾아왔다는 것에 안도와 고마움을 느낍니다.


베스트 20이었다면 넣었을 후보군들도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가나다 순입니다.)

걸후드
다크 워터스
더 플랫폼
베이비티스
사마에게
안티고네
작은 아씨들
조조 래빗
톰보이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