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운전 경력은 25년이고 바이크는 이제 4개월인 새내기 라이더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이 허가되면 좋겠지만,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을 것 같구요....(법령, 톨게이트 등)

 

우선적으로 시내에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부터 단계적으로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산 살아서 부산 위주로 얘기한다면.....대표적인게 광안대교죠.

 

이건 그냥 다리 입구 요금소 진입해서 달리던 차로 유지하며 주행하다가 다리 건너면 끝입니다. 제한 시속 80km이고 바이크라고 특별히 위험할 것도 없어요.

 

칼치기 하거나 과속하는 바이크들 걱정하시는데.....막상 심야되면 미친듯이 달리는 스포츠카들도 제대로 단속 안합니다.

 

돈 내고 다리 건너가면 5분도 안걸리는데, 막히는 시내로 통과하려면 15~30분 걸리니 답답할 수 밖에 없죠.

(서울로 비유하면 압구정동에서 뚝섬 공원 가는데 성수대교 진입 안되니 잠수교 건너서 가라는 것과 같은 소리입니다.)

 

배기량 별로 구분해서 최저 속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바이크라면 번호판 색깔 달리해서 별도 관리하고 유료 교량이나 시내 순환 도로라도 진입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번호판 제도에서 조금만 바꾸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