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곳은 집값이 싸고 방이 넓은 대신에

엄청 구석에 있어요. (벌레와 허름함은 덤)

버스타러 가는데 10분, 마을버스 타고 10분 가면 1호선이 있어요.

걸어서10분+버스로10분 1호선을 타고 이동을 하거나

걸어서 10분+버스로 20~25분 정도 걸리는 2호선을 탑니다.

근무하게 될 곳은 3호선 신사역이고요.

그냥 출근을 하려면 걷고(10분)→버스타고(넉넉하게 30분)→전철을 타고 가다가 3호선으로 다시 환승(약1시간...)→신사역 도착

인데요.

처음엔 이사를 생각했으나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이 되어

집 계약이 끝나고 1~2년을 더 살면서 돈을 더 모으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문제가

출근이 1시간 30분이나 걸리네요.. 그것도 환승텀이 없다는 전제고, 이런저런 변수를 생각하면 역시 2시간은 넉넉하게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쿠터나 전동휠 같은걸사서 이동경로를 좀 줄여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건.. 일단 스쿠터라는 가정 하에

2호선 라인 어느정도 까지 가서 전철로 갈아타는건 어떨까 싶어서요.

여기서 걱정이

1. 가격

2. 기름값

3. 분실

정도네요....

일단 가격이 어느정도 되어야 제구실을 할테고

기름값 무시 못할거구요.....

분실하게 되면 ...;;......

전동휠은 들고다니니까

분실 걱정은 없겠지만서도

제가 무거운걸 잘 들고다니거나 그러지도 못하거든요..

여러모로 진짜 고민이 많이 되네요

9월달이면 출근확정인데, 입사를 안할수는 없습니다.

적다보니 이사가 더 나으려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휴..;

스쿠터든 전동휠이든 사면 그래도 장점은 남자친구를 만나기가 좀 더 편해지는것 정도?

직접 쓰고 있는 분들의 의견을 상세하게 듣고싶어서.. 질문글 남겨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