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서식중인 40대 유부남입니다.
작년에 아내의 협박성 멘트를 속으로 '시끄러'를 외치며, 무대뽀로 스쿠터를 장만해서 잘 타고 있습니다.
어제(6.18) 업무도 볼 겸 겸사겸사 가벼운 마음에 스쿠터타고 돌아다니다, 밥을 달라기에
가까운 주유소를 갔죠...
그쪽 종업원(제가 사장님이냐고 물어보니 사장은 아니라고 하더군요.)이 얼마 넣을꺼냐고 하길래,
6리터(불들어오고, 6리터 넣으면 딱 맞게 넣어지더군요..) 넣어달라고 하니,,
자기네는 만원단위로 끊어서 넣는 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6리터를 넣을거면 자기는 안파니깐 그냥 가라고 하더이다..
결국, 몇차례 실랑이 끝에 그냥 딴 곳에서 넣긴 하였지만,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젠 진짜 황당했던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