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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위에 정렬이 안되는게 피시방마다 글 서식이 달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감안 부탁드립니다.
10월 29일
점점 추워집니다.
오늘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내장을 가봅시다.
일단 든든하게 콩나물 국빱!
갑시다.
내장산은 이맘때쯤 주차공간이 없는데요. 버스를 타고 가시거나 일찌감찌 밑에다 대시거나 아니면 위에서 밥을 드시거나...
길은 꽤 잘 되어있습니다. 단풍도 조금 들었네요.
입장료 3,000원 현금만
벌써 울긋불긋
길도 좋습니다.
와우 오전에 오길 잘한거 같아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룰루랄라
1주일만 더있으면 정말 아름다울 내장산
폭포도 작지만 있구용
바로앞에는 케이블카입니다. 일단 저는 편도만 끊었습니다.
편도 5,500원 왕복 8,000원
산악 코스가 꽤 험하니 잘 선택하시길
저는 뒤쪽에 탔습니다. 앞쪽은 사람이 많고 이 케이블카는 1:1방식이라 하나가야 하나오는 방식입니다.
대략 정원은 30명이고 늦게중간에 타시는것보다 여유있게 다음거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멋지쥬? 기가 맥히쥬?
저는 맨뒤에 탑승.
이 경치를 뒤로 하고 가까운 봉우리까지 타봅니다.
겁나 힘듭니다. 안가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나중에 서술
케이블카를 내려 바로 가까운 봉오리 까지 겁나 갑니다.
더워 죽는줄
경치 예술이죠?
길도 가파르고 800m밖에 안된다지만 힘듭니다. 밑에 사진보시면 전망대있으니 거기만 가셔도 충분해요. 저는 욕심때문에...
이런 길을 겁나올라가고 돌만 있는곳을 이런 경사로 올라갑니다.
지옥이 있다면 여기
당신은 등산길을 오르는게 아니라 황천길을 오르고 있다!
다시 내려와서 내장사방면으로 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긴데 전망좋아요. 여기만 가셔도 되요.
맞죠? 좋죠?
이게 다 경치입니다. 경치!
빨간 단풍나무를 벗삼아 셀카
저기가 내장사 인데 곧 갈거에요.
사람이 많아요...
오솔길을 따라 입구로 향합니다. 여기 길은 꽤 좋아요.
숨겨진 오솔길! 여기 사람이 없어서 개꿀!
잠시 쉬었다 가져
참고로 반대편에는 사람 겁나 많아요
오솔길을 오솔오솔
물도 맑아요.
사람담그고.JPG
저는 바로 탔는데 사람이 겁나 많아졌습니다. 대략 한시간이상걸릴듯 ㅎㄷㄷㄷ
충격과 공포다!
아까도 말했지만 반대편은 겁나 사람많습니다.
내장산은 들어가면 버스도 있으니 다리가 아프거나 케이블카만 후딱 타고 내려오실거라면 이용하셔도 됩니다.
케이블카만 타고 갔다와도 내장산의 80퍼센트는 구경다하신거므로 왕복끊으신후 전망대갔다가 다리가 좋으면 내장사로 걸어오시고
안좋으면 다시 케이블카타고 내려왔다가 내장사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내장산을 뒤로한채 전주로 달려갑시다.
전주는 풍남문을 기점으로 해서 쭉 돌면됩니다.
가는도중만난 풍남문
뭔놈의 사람이 많은지... 수학여행이라도 단체로 온듯한데 소풍인가? 애들이 다 택시타고가.... ;;;
여기가 신협광장 풍남문 바로 앞에 있죠.
소녀상... 잊지않겠습니다. 내일 이거 가서 같이 찍을 예정입니다.
할머니들 죄송합니다.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전동성당
바로 앞이에요. 이뿌긴하네요
여기는 전주 경기전. 내일 한복도 빌려서 입고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옥마을은 하회마을이나 양동마을처럼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말만 한옥마을이고 엄청난 상가 밀집지역이더군요.
살짝 실망이컸지만 잘되있길래 봐줍니다.
그리고 숨은 명소 자만 벽화마을
옥상달빛
근데 기대는 크게 안하시는게 좋아요. 가파르고 부산의 감천마을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벽화때문에 수수해보이긴 합니다.
가파르니 주의하세요.
낙서... 이 ㅅㅋ들...
가다 만난 길냥이
여기가 이목대입니다.
자세한건 인터넷 검색 ㄱㄱ
이거 첨에 곰인줄
갠데 겁나 큽니다. 종도 모르겠어요.
차랑 비교되죠? 얼굴찍을렸는데 카메라 먹힐뻔했습니다. ㅎㄷㄷㄷ
진짜진짜 숨겨진 명소.... 도 아닌데 사람이 없는 웃긴곳... 좋습니다.
보정은 안했지만 천사의 날개
얼른 죽어서 천사나 되어야겠다.
예수님 천사TO있나여? 얼른 천국가게.
경기전 돌담길
사람이 적어졌네요.
전동성당가기전 꽃길 찰캌
사람 겁나 많아요. 이뿌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뒤에서 한컷. 아 또 휴대폰 딜레이...
정면에서도
눈감고도 찍어봅니다.
이제 오목대로 가봅시다.
사실 오목대 자체는 별거 없습니다.
경치도 사실 별거없습니다.
그냥 넓은 광장느낌? 정도? 사람도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전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갔쥬. 사람들 잘모르더군요. 허허
화장실 옆 여기만 경치가 좀 좋습니다.
해질때쯤 이제 마지막으로 아중호수로 가봅니다.
아직 날이 안 어두워졌지만 경치하나는 꽤 좋네요. 구름다리!
광장도 있고~
개도 있고 사다리에 칠면조도 있고 우리에 집돼지도 있고~
아마 추가로 만드는 작업하나봐요.
이제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가 활개를 칩니다.
올 ㅋ 6시쯤 되니까 메인 무대쪽에 불이 들어오네요.
와우 난간에도 불이켜집니다. 지금 6시즘 켜주네요. 꽤 좋습니다.
저는 해지면 움직이질 않기때문에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전주에는 전주비빔밥이 맛없고 비싸기만 하다고 해서... 패스합니다.
그러므로
치킨이 땡깁니다.
찜질방앞 교자치킨
맥주부터 시켜놓고
교자치킨인데 닭날개에 뼈를 제거해 머 잡다를 넣은 치킨입니다. 꽤 맛은 있더군요.
잘 먹었습니다.
내일은 백반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늘의 정산
콩나물국밥 5,000
내장산 입장료 3,000 현금만
내장산 케이블카 5,500
PC방 1,800
치킨 17,500
찜질방 8,000
총 37,300
오늘의 적산거리
3285km -> 3362Km
총 77Km
오늘의 동선
정읍 내장산 -> 전주 한옥마을부근 -> 아중리
내일의 동선
오전 백반 -> 한복대여후 경기대입장 -> 공주로
필수규칙.
차로법규 엄격준수.
하루 200KM미만 운행. 맥시멈 250KM
일주일에 2일은 게스트하우스이상급에서만 잘것. 찜질방금지.
하루 5만원 경비(배삯 제외,기름값 엔진오일값은 포함)
하루 두끼 이상은 먹을것.
비오면 최소,저속 운행 및 일정변경할것.
건강이 나빠질경우 바로 중지.
20Km이하 저속슬립이 아닌 슬립 또는 사고시 바로 중지.
최대한 여유를 많이 가지고 사진도 많이 찍을것.
아프지말것.
사고나지말것.
매일 여행일지를 쓰고 업데이트할것.
죽지말것.
**오늘 현재 진주입니다. 공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경기전들렸다가 군것질후 공주로 갈 예정입니다.
찜질방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