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2소 시험을 봤습니다.
수동 바이크 잡아본 게 그날 처음이었습니다.
시동 3번 꺼먹고 광탈했습니다.
네. 그게 접니다 - _-);;;
출발도 못하고 반장님(현장관리자분)께 "아 안되겠네 내리세요." 듣고 고이 고대로 바이크 드렸습니다.
ㅠ0ㅠ
2주차 오늘.
시동 2번 꺼먹고 간신히 출발해서 굴절(예산은 굴절이 첫 코스) 꺽지도 못하고 쭉 가서 광탈했습니다.
회전반경이라고 하나요 핸들 이걸 스쿠터보다 상당히 많이 꺽어야 하더군요.
속도도 좀 줄여야 하고 브렠을 잡던지 스로틀을 좀 놓던지.
ㅠ0ㅠ
그래도 진전이 좀 있네요.
출발도 못 하던게 출발해서 탈선하고 탈락이니 ㅎㅎ
스쿠터만 타보고 내 바이크가 아닌 미랴쥬를 만지다 보니 클러치, 스로틀 감이 잘 안잡히네요.
가벼운 스쿠터만 타다보니 미랴쥬 250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몇 번 더 탈락하고 시험보기는 내년으로 미뤄질 듯...
다음주에 한 번 더 도전!
시험 보시는 분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