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함께 저녁식사후 집으로가는길에 배달 오토바이 한대가 현란하게 궁둥이를 이리저리 흔들며 사람많은 시장바닥을 빠른속도로 부릉부릉 다니다가,

골목을 진입하자마자 저와 제 친구가 앞에 딱하고 서 있으니 급정지를하고 5초정도 죽일듯이 노려보다가 갑자기 크락션을 빵~하고 울리는겁니다.

그러더니 저희를 앞질러가면서 또다시 오토바이 궁둥이를 무슨 고장난 오토바이 모는 정신나간놈마냥 바닥에 닿을듯 이리저리 흔들면서 가네요.

 

죽을라면 지혼자 벽에 꼬라박고 죽을것이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 많이계신 시장바닥을 저렇게 정신나간놈마냥 위험하게 운전하면 누가 멋있게 볼것이라 생각하는건지..

 

딱봐도 10대 후반~ 20대 초반인데 운전법은 어디서 배워먹은건지, 면허는 있는건지 알 방법은 없다만 인성이 덜된것은 확실하게 보이네요.

배달 바이크 뒤에있는 짐칸(?)에 가게 전화번호라도 적혀있으면 전화라도 해보겠지만 빠르게 일어난 일이라 제가 못본건지 적혀있지 않더라구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전체를 흐린다고,

못배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한명이 배달원분들의 인식을 나쁘게 만들고 있는것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