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경험은 한번도 없고ㅠㅠ 바이크는 타보고싶고 한데 

금전적여유와 초보의 뒷탈(사고시 소모품,수리비용)
등을 고려하여 코멧 650r 11년식 중고직거래로 센터점검
마치고 판매자가 폐지후 집까지 가져다 줬습니다. 

등록 완료후 면허가 없으니 학원을 등록하고 
신난마음에 단지내 넓은 주차장에서 연습이나 해봐야지 한번 
타볼까! 하는 마음에 시동걸고 안착. 

진짜 크기랑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무게감에 벌써 후회감이 밀려옵니다.  
어떻게든 출발을 해보려고 마음먹고 클러치 진짜 쫄은상태로 
살살때는데 계속 시동이 꺼지면서 기름탱크에 
내 소중이가 계속 부딛혀 고통만 맛보고 
진짜 한 20번 꺼트리던 도중 겨우 출발했으나 
원래 이거 클러치만 때도 속도가 이렇게 붙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무서워서 앞브레이크 스쿠터 브레이크 잡듯이 
잡아버렸는데 또 고추 박살 ... 

바로 내려서 끌고가 주차장에 쳐박고 안타! 슈벌.. 
하믄서 1시간만에 오늘은 포기했습니다 ㅜㅜ 

센터에서 이거 클러치 너무 민감하게 잡아놔서 
처음타면 진짜로 애 많이 먹을태니 연습 많이 하고 타세요~~
하는데 이러다 점점 늘겠죠...?  ㅠㅠ 
나만 이런가 싶을정도로 너무 꺼먹고 육체적으로 체력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코너링도 헨들각이 너무 안돌아가서 몸으로 
돌아야한다는데 좀만이라도 누울려면 자빠질꺼같아서 
직진만해봤네요. ㅜ ..... 

그냥 125나 살껄........ 

이상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