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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국 여행 D-3] 여수 밤바다
[3/4국 여행 D-4] 제주도에 혼저 옵서yeah~!
[3/4국 여행 D-5] 제주도에 혼자 왔으Yeah~!
10월 20일
전날 맥주를 먹어서 고민이 되었지만
다음날 뻗을 생각에 그냥 냅다 갔습니다.
참고로 관음사코스는 백록담까진 못간다. 태풍때문에 무기한 통행불가. 언제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유일한 백록담코스인 성팍안 코스로 직행했습니다.
사실 한라산을 갈려고 했던 이유는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을 잘 가지못했기 때문입니다.
가난해서 어머니한테 말을 잘 못했죠...
그래서 남들 다 가보는 한라산 가볼까 했습니다. 갑시다
입구입니다.
초입은 생각보다 완만합니다. 중간까지는 그냥 산책으로라도...
가을인데 덥네요. 아직 갈만합니다.
오솔길을 따라~
이런 푯말들이 있습니다. 당최 1200m는 못찾겠더군요... 다른거 다 찍었는데!
나무길을 따라
대피소입니다. 12시30분까지 여길통과못한다면 그냥 돌아가셔야합니다.
여기까지 딱 5분한번쉬고 왔는데 허벅지가 너무 아프네요
여기까진 괜찮지만
중간에 힘이없어서 ;;;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백록땀!
경치가 크으!!!
생각보다 흐린날덕분에 바다까지는 잘 안보이네요. 아쉽구료 ...
자 올라왔으니 내려갑시다.
유일한 약수터
12시 30분이 되면은 문을 닫는다~
내려오다 김밥먹었습니다.
이제 맥주로
표선쪽 식당에서 포장도 해주는데 .... 음... 포장은 안하는게 좋을듯.
1인분 1만8천원.
오늘의 일정
한라산 등반
내일의 일정
기절
오늘의 정산
도시락+라면 + 삼각김밥 9,050
주유 5,000
기타잡다 주류 14,640
총 28,690
오늘의 적산거리
2389km(예상) -> 2533km
총 54km
당부의 말.
저는 매일 저녁 일기처럼 여행기를 쓸예정입니다. 어찌보면 생존 인증. 그리고 다음날 또는 다다음날 동선도 대충은 적을 것입니다.
뭐라도 좋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동선에 있다면 편의점알바를 하신다면 폐기된음식 달게 가져가겠습니다.
요식업을 하신다면 1시간의 노동을 해드리고 한끼의 밥을 먹겠습니다. 거저 줘도 잘먹겠습니다.
숙박업을 하시거나 빈집을 제공해주시면 2시간의 노동을 해드리고 조용히 자고 가겠습니다. 그냥 재워주셔도 잘자고 가겠습니다.
술을 사주신다면 사양하지않고 얻어먹겠습니다.
여행루트에 팁이나 명소를 알려주신다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많은 참고를 하겠습니다.
저에게 다른 도움이 되더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5만원 여비를 생각중인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3만원 이하가 되면 3만원에서 남은 차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하겠습니다.
기부 내역입니다. 매일 인증하겠습니다.
무사고를 기원하며 많은 도움이 있길바랍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1달정도동안 1~2번의 도움은 있을것 같습니다. 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 일정후 전라도 , 충청도도 여행계획에 있으니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제가 쓴글 모두의 리플과 메일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못하더라도 하고는 있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제주 지내시분분들중에 혼자도 친구와 같이도 좋습니다. 저 좀 껴주셔도 됩니다. 일정은 그쪽을 따르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필수규칙.
차로법규 엄격준수.
하루 200KM미만 운행. 맥시멈 250KM
일주일에 2일은 게스트하우스이상급에서만 잘것. 찜질방금지.
하루 5만원 경비(배삯 제외,기름값 엔진오일값은 포함)
하루 두끼 이상은 먹을것.
비오면 최소,저속 운행 및 일정변경할것.
건강이 나빠질경우 바로 중지.
20Km이하 저속슬립이 아닌 슬립 또는 사고시 바로 중지.
최대한 여유를 많이 가지고 사진도 많이 찍을것.
아프지말것.
사고나지말것.
매일 여행일지를 쓰고 업데이트할것.
죽지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