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오픈의 배기음 소리에 마음이 급한 평범한 유부남입니다. 

반년 가까운 설득으로 간신히 내무부장관의 허락함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기종을 확인하던 중 여러가지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가지 기종이 대상에 올랐습니다만 선택이 힘듭니다. 

 대상은 
 1.스즈키 GSR750 - 4기통, ABS 
 2.야마하 MT-09 - 3기통, ABS, TCS 
 3.야마하 MT-07 - 2기통, ABS  

정해진 금액에 맞춰 골라보니 위의 3가지 기종이 최종적으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3기종 모두 각자 개성이 뚜렷한 기종인지라 선택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주 이용 목적은 투어 및 출퇴근에 이용할 목적입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건 빅스쿠터였습니다만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겪은 후 미끄러지는 부분에 있어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매뉴얼 기종은 8년만에 복귀인지라 이 부분도 걱정이 조금 있습니다.  
저의 현재 고민은 "안정성vs4기통vs디자인" 으로 나눠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개인적으로는 2기통은 타봤기에 4기통 배기음을 느껴보자 하는 마음이 있지만 GSR750 의 브레이크 밀림(GSR750 오너에게 확인한 부분) 현상에 걱정이 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나쁘다라는건 아닙니다)
그렇게되면 안전성인 MT-09 쪽으로 마음이 기울여지나 디자인인 MT-07 이 생각나고 그렇다고 4기통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어느 것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저의 입장이라 생각하시고 조언 한줄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 주말부터ㅊ본격적으로 시즌이 오픈한 듯 싶네요. 
올 한해는 사고없이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들며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추억과 즐거운 한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