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국 여행 D-3] 여수 밤바다 (BGM주의)

바이크

[3/4국 여행 D-3] 여수 밤바다 (BGM주의)

딸기총각 0 209 2015.10.17 23:32
 
[3/4국 여행 D-0] 드디어 떠난다구!
 
[3/4국 여행 D-1] 캔트 스탑 미 나우!
 
[3/4국 여행 D-2] 누가 꽃이게?
 
 
진주에서 일어나서 간단히 탑박스와 번호판에 와샤를 덧대고 예전 리플에 탑박스 부러진다고 해서 제주도 가면 앵글과 볼트로 덧댈예정입니다. 크흡.
 
진주는 볼일 없으니 이제 여수로 갑니다. 예전에 갔을땐 오동도 분수대만 들렸다왔거든요. 너무 지쳐서...
 
요번엔 뽕을! 뽑지는 못하지만 그때 시간안돼서 못탔던 케이블카부터 죠지러갑시다.
 
그러기 위해 브런치
 
16859543974912.jpg
 
3200원.
 
액션캠도 샀으니 테스트!
 
 
 
헬멧에 액션캠 달아봤는데....
 
16859543978404.jpg
 
이렇게 달았는데 단기통이라 많이 흔들리네요. 핸들바에 단거랑 비슷해서 그냥 핸들바에 달려고합니다. 사진은 깜빡해서 다음에 올리는걸로 하겠습니다.
 
16859543980647.jpg
 
돌산대교 쨔응을 지나서 13000이라는 거금으로! ㅠㅠ 참고로 바닥투명한거는 20000원
 
소셜커머스통하면 조금더 저렴하게 살수있습니다. 보통 당일 사서 당일 쓰는거 안돼니 전날 미리 구입하세용
 
지난번에 탈려고했을때 시간이 지나서 못탔었는데 요즘은 야간에도 운행하네요. 짱입니다용
 
16859543984354.jpg
 
덜렁덜렁 마치....
 
16859543987983.jpg
 
전경이 끝내줍니다만 고소공포증이있다면....
 
16859543991704.jpg
 
여수엑스포 잘 꾸며놨더군요. 바다위에 길이라던가....
 
 
16859543995592.jpg
 
엠블호텔입니다. 엠블호텔은 볼때마다 비슷한거같아용. 파란색 구조물은 엘레베이터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공사중이더이다.
 
16859543999436.jpg
 
반짝반짝 오동도
 
16859544003314.jpg
 
용굴인가 그런데 가지마세요. 저 사진이 끝입니다 ㅠㅠ
 
16859544007266.jpg
 
에메랄드 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
 
16859544011069.jpg
 
대나무길인데 약간 가파릅니다. 남쪽이라 무지 덥네요. 반팔인데 겨드랑이에서 워터파크가 때아닌 개장을 했습니다.
 
16859544014669.jpg
 
신난다!
 
16859544016787.jpg
 
전망대니까 가보실분들은 알아서~
 
16859544020621.jpg
 
산책하기 참 좋은 길입니다. 영화처럼 햇살이 쫘악 내리쬐며
 
16859544024381.jpg
 
자체 모자이크 한컷
 
16859544028881.jpg
 
햇살!
 
16859544032865.jpg
 
한바퀴 돌고 분수대를 지나 갑니다.
 
16859544036752.jpg
 
왕복이니 한번 더 타는 센스. 혼자 탔어용.
 
오동도와 케이블카 팁
 
케이블카는 소셜커머스 결제를 잘 찾길 바라요. 좀더 싸요. 1000원정도?
 
일반 (바닥 투명아님) 왕복 13000원 편도 10000원인데 짐적고 맨손으로 버스나 도보 여행하시면 편도만!
 
차나 바이크 있는분들은 왕복 끊으시고 갔다 바람쐬고 쉬다가 돌아오시는걸 추천.
 
오동도로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오동도도 산책로가 산길 오르막이라 힘들어요. 근데 오동도에서 나와서 다시 올라갈려면 정말 힘듭니다. 길도 좁아요.
 
차라리 제말대로 갔다가 전경만 보시고 돌아오신다음 오동도까지 교통편이용하셔서 가세요. 시간도 비슷합니다. 걸어서 올라갔다내려가나
 
교통편으로 다시 가나... 같아요. 힘도 덜듬.
 
시간도 남았겠다 유명한 향일암을 향해 출발합니다.
 
어짜피 바이크로 천천히 갈꺼라 작금항으로 엄청 돌아갑니다.
 
 
16859544040815.jpg
 
좀 쉬자
 
16859544045389.jpg
 
화각이 좋긴 좋구나! 음... 그러니까 범죄를 저질렀다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16859544049655.jpg
 
딜레이때문에 폰을 봤어요 ㅠㅠ.. 폰으로 앵글잡는거라...
 
누워서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30분정도 잤다가 다시 가봅니다.
 
16859544054137.jpg
 
동전으로 가득합니다.
 
16859544058664.jpg
 
요런 통로가 많습니다.
 
 
16859544063613.jpg
 
황천길.jpg
 
겁나 가파릅니다. 힘듭니다. 무릎안좋거나 나이드셨거나 귀찮아하시는분 절대 패스
 
사진 몇장안찍었습니다. 덥기도 덥고 실망도 이만저만....
 
일단 생각보다 멉니다. 많이. 특히 저는 바이크로 갔는데 길도 별로고 차는 많고 과속방지턱이 많아서 허리 나갈뻔했습니다.
 
두번째 입장료는 무조건 현금 2000원입니다. 카드 안됩니다.
 
세번째는 벽에 동전붙여놓는거 빼곤 작은 절입니다. 경치값이라기엔 좀 그렇죠.
 
네번째는 장사통입니다. 뭐 지역산품이라 좋을수도 있지만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건 호불호.
 
다섯번째는 길도 좁고 많이 가파릅니다. 무릎안좋은분, 산행 싫어하는분, 나이드신분, 시간없는분들은 고려해보세요.
 
체력이 해병대 수색대 라던가 국대 유도 금메달리스트 정도의 체력이면 추천합니다.
 
저는 많이 실망한 곳입니다.
 
향일암을 갔다온뒤 이제 하이라이트 밤바다를 기다립니다.
 
종포해양공원에서 한컷. 이쁘죵? 제폰이 야밤에 노출이 안나와 별로입니다.
 
16859544070689.jpg
 
우연찮게 찾게된 버스킹!
 
마침 제가 간날에 하는군요. 뭐여 이게!
 
16859544074334.jpg
 
마술입니다.
 
16859544081029.jpg
 
사람들이 슬금슬금
 
16859544084586.jpg
 
마술입니다. 야바위 아녀요
 
16859544088101.jpg
 
많아지네요 사람들이. 흔한 버스킹과 같이 팁도 받습니다. 약간 아마추어 마술사이신지 실수를 약간;;; 근데 재밌게 하시더라구요.
 
이제 잠잘곳과 저녁먹을 생각을 해야하는데 ....
 
원래대로라면 오늘도 찜질방이지만... 하.... 찜질방이 근처에 없어! 어제 생각만하면... 네이버 쨔응 검색하니 몇군데 나와서 전화해봅니다.
 
15000원 내외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는데 첫번째 전화건곳이 마침 15000원! 비수기라 6인실기준가격인데 4인실에 재워준답니다!!!!
 
캄사합니다.
 
게스트하우스가니 바로 옆에 유명한 밥집이있습니다.
 
 
 
식샤를 합시다.
 
16859544091616.jpg
 
백반하나 + 소주 하나
 
16859544095118.jpg
 
오오!! 오오오오오오오!!!!!!
 
1685954409714.jpg
 
잘먹었습니다. 간장게장은 많이 짜고 다른 찬들도 꽤 간이 쎄긴해서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만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국은 꽃게탕
 
백반 6000원 소주 3000원 로터리식당
 
이제 게스트하우스로 갑니다.  그린장 게스트하우스인데 여관을 리모델링한 느낌이 팍팍! 6인실 기준 15000원 (비수기)
 
주인분의 쿨함에 반했습니다. 결제라던가 방오는거라던가.. 거의 무인 급으로...
 
16859544100695.jpg
 
로비겸 사무실. 작죠.
 
16859544104263.jpg
 
통로
 
16859544107927.jpg
 
 
욕실. 다 있습니다 칫솔빼고. 샤워타올 수건까지!
 
16859544114728.jpg
 
혼숙가능한지 몰랐는데 다른 두분이 그냥 사귀는 사이가 아닌 그냥이성친구끼리 여행온거더군요. 지금 치맥 드시러 가셨답니다.
 
퀸사이즈 침대 내꺼.
 
16859544118322.jpg
 
일말의 기회도 주지 않겠다!
 
내일 제주도 행 배를 타기위해 7시까지 여객터미널로 가야합니다.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의 일정
 
진주 -> 여수 (종일)
 
돌산대교, 오동도, 작금항, 향일암, 공원, 버스킹
 
 
 
내일의 일정
 
여수 -> 제주입항후 무계획 10일 가량
내일도 게스트하우스 예정 (세탁기없을시 코인세탁소 이용후 찜질방 예정)
 
 
그다음의 일정
 
제주 -> 목포 또는 완도 입항후 천천히 여행. 아직 일정없음. 종착은 서울 영등포!
 
 
오늘의 정산
 
브런치 : 3200
로또 : 5000
기름 : 10,656
케이블카 : 13000
향일암 : 2000
담배 : 4500
저녁 : 9,000
게스트하우스 15,000
 
합계 62,356        오버 12,356
 
ㅠㅠ 내일은 기름 아마 안넣어도 되겠지...
 
 
 
 
오늘의 적산거리
 
2065km -> 2244km
 
이동거리 179km
 
 
 
 
 
 
당부의 말. 

저는 매일 저녁 일기처럼 여행기를 쓸예정입니다. 어찌보면 생존 인증. 그리고 다음날 또는 다다음날 동선도 대충은 적을 것입니다.
 
뭐라도 좋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동선에 있다면 편의점알바를 하신다면 폐기된음식 달게 가져가겠습니다.
 
요식업을 하신다면 1시간의 노동을 해드리고 한끼의 밥을 먹겠습니다. 거저 줘도 잘먹겠습니다.
 
숙박업을 하시거나 빈집을 제공해주시면 2시간의 노동을 해드리고 조용히 자고 가겠습니다. 그냥 재워주셔도 잘자고 가겠습니다.
 
술을 사주신다면 사양하지않고 얻어먹겠습니다.
 
여행루트에 팁이나 명소를 알려주신다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많은 참고를 하겠습니다.
 
저에게 다른 도움이 되더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5만원 여비를 생각중인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3만원 이하가 되면 3만원에서 남은 차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하겠습니다.
 
 
 
 
기부 내역입니다. 매일 인증하겠습니다.
 
무사고를 기원하며 많은 도움이 있길바랍니다. 솔직히 제 생각에는 1달정도동안 1~2번의 도움은 있을것 같습니다. 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 일정후 전라도 , 충청도도 여행계획에 있으니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제가 쓴글 모두의 리플과 메일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못하더라도 하고는 있습니다
 
 
 
이 글은 오유 바이크게시판/여행게시판/(음식이 주가 될경우에는 요리게시판), 네이버 개인블로그http://blog.naver.com/akarigod 에 올라갑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도움주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혹시 제주 18일부터 지내시분분들중에 혼자도 친구와 같이도 좋습니다. 저 좀 껴주셔도 됩니다. 일정은 그쪽을 따르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필수규칙.
 
차로법규 엄격준수.
하루 200KM미만 운행. 맥시멈 250KM
일주일에 2일은 게스트하우스이상급에서만 잘것. 찜질방금지.
하루 5만원 경비(배삯 제외,기름값 엔진오일값은 포함)
하루 두끼 이상은 먹을것.
비오면 최소,저속 운행 및 일정변경할것.
건강이 나빠질경우 바로 중지.
20Km이하 저속슬립이 아닌 슬립 또는 사고시 바로 중지.
최대한 여유를 많이 가지고 사진도 많이 찍을것.
아프지말것.
사고나지말것.
매일 여행일지를 쓰고 업데이트할것.
죽지말것.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301 명
  • 오늘 방문자 1,469 명
  • 어제 방문자 2,765 명
  • 최대 방문자 6,008 명
  • 전체 방문자 289,345 명
  • 전체 게시물 58,03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