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키링 지름

바이크

소소한 키링 지름

아이우 0 234 2016.04.01 08:16
지난주 라이딩 다녀와서 키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이사할때 집 구석 어딘가에서 나올 것도 같지만
아파트 어딘가에서 잃어버린걸수도 있어서 마음 한구석이 불안하네요.
그나마 잠글수 있는 차고에 들어가있긴 하지만....

뭐 여튼 여차저차 해서 여분의 키 하나를 새로 꺼냈는데 키링이 없네요.
그전에는 딜러에서 준 듀카티 마크에 뒷면은 딜러광고 있는 싸구려 키링을 썼었는데
그것도 2년정도 달고 다니니 헤지고 꼬질꼬질 해졌었는데 이참에 새로 하나 질렀습니다.

아마존을 뒤적이면서 이것 저것 봤는데 듀카티 정품이 그나마 품질이 나아보이더군요.
그렇게 골라본 몇몇 가지가
16859558385475.jpg
이 파니갈레 탱크 모양 키 체인이 독특하기도 하고 모양도 맘에 들었는데
재질이 고무라길래 실제로 봤을때 좀 웃길수도 있을것 같아서 패스....

16859558387211.jpg
이렇게 심플한 모양도 좋을것 같긴 한데 심플한 만큼 싸진 않더군요 ㅋ
그래서 고민끝에 오더한놈이 이놈입니다


16859558389552.jpg

아마존 사진에선 별루였는데 제가 카본파이버 덕후라 저걸로 질렀어요 ㅋㅋㅋ
검은부분 재질은 그냥 일반 천 같은건데 카본부분은 실제 카본인듯 합니다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만족스럽네요 ㅎ

그나저나 고민인게, 내일 듀카티에서 새로나온 X디아블 투어트럭에 엘에이에 오는데요
집에서 행사장까지 네비상 40분으로 나오는 거리인데 분명히 출근시간이라 엄청나게 막힐듯 하네요
켈리포니아는 차간주행이 가능해서 조심조심 가면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면 도착할것 같긴 한데
그정도로 멀리가는 것도 처음이고 바이크 타고 가서 또 바이크 시승하고(한두시간 타지 않을까 싶네요) 또 바이크 타고 오면
약 너댓시간은 내리 바이크를 타는 일정이라 힘들까 싶기도 해서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네요...
저번에 글 올렸다시피 바이크 상태도 최상은 아닌거 같고....
근데 X디아블은 꼭 보고싶은데 아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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