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당한곳은은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앞.
며칠전 시화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도난 신고한 오토바이 찾은거 같다고.
오토바이 보고왔는데....
바로 이겁니다.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있길래 불심검문으로 잡았다고 하네요.
타고 있던 사람은 20대 중반에 안산 거주.
이ㅎ섭.
흰색 오토바이에 페인트로 칠을 뿌려서 그대로 군데군데 남아있더라구요.
글씨도 안벗기고 그대로 칠을해서. 흔적 그대로 남아있고.
키로수도 얼마 늘지 않았고
교환한 흔적도 없고
시동도 잘 걸리고 배터리 새걸로 교환했더라구요.
하지만 이쁘던 흰색 모닐타 도색이..
모두다 검은색 으로 변했네요.
본인도 작년말에 어플로 도난오토바이를 샀고
어플로 사서 구매한 사람 연락처도 증거도 없다고 하고 물건이 싸게 나와서
만나서 현찰로 구매 한거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도난죄가 성립이 안되고
장물취득죄만 성립 되고 벌금형으로 끝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20대 초반 젊은 사람이..
경찰 심문을 하는데 완벽한 알리바이와
도난죄를 피하고 장물취득죄를 택하여 벌금을 택하는 선택이며..
모든게 껄끄러운데
경찰은 무조건 저에게 증거가 없으니 그냥 오토바이 찾아서 가시라고만 하네요.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데도
왜 만나냐고. 도난죄가 아닌데.
못만나게 해준다 하고...뭐 그야....맞는말이니 할말이 없지만..
다 대충 넘기고 빨리 끝내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 놈이 이오토바이를 도난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면 잡아 넣을수 없다고 하네요.
훔친 증거가 없으니 달리 방법이 없다고.
그 증거를 나보고 2년전꺼를 생각해 내라는데.
며칠전 오토바이를 찾아왔는데 도색을 다시 해야하나...
찾아도 찝찝하네요..ㅋㅋ
제 느낌상
말 둘러대는 상황이나 여러가지 정황봤을때 훔쳐간 도둑이 맞는거 같은데
증거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그래서 이 오토바이를 어제 다시 등록하고 번호판 받고
도색을 다시 해야 할거 같은데
그 놈을 제 오토바이를 훼손한걸로 다시 고소해서 합의를 한다거나
엿이라도 먹이고 싶은데..
담당형사한테 전화하니까 또 건성으로 대답하네요
" 고소 안되요. 돈주고 사서 본인이 직접 칠한거니까"
그래도 장물이잖아요
원 주인이 물건을 훼손 시킨 혐의로 고소 자체가 안되나요?? 라고 물으니
"네 안되요. 고소할수 없어요" 하면서 끊네요
아우.......그 형사 진짜...처음부터끝까지 대충대충..건성건성...후......성질같아선 .....진짜 ....후...
경기도 군포입니다.
혹시 이놈을 민사든 형사든 어떻게든
고소할 방법이나 합의금이라도 받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도색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합의금이라도 받고 싶은데..
전문가 이거나 따로 좀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