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새로 파는 이유는 해프닝이 좀 많아서 인데요

일단 탑박스가 안열린대서 헬멧 없이 탈 순 없잖아요?

그래서 동네 샾 가서 헬멧 하나 더 사왔습니다.(뜻밖의 개이득?)

결국 바이크 타고 센터 갔는데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고 하루 이틀 있다가 연락준대서 잠겨서 안열리는 탑박스 매달고 자전거용 작은 자물쇠를 사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외출한 다음 헬멧고리에 연결해서 바이크에 잠궈놨죠.

약속 끝나고 집에 가려고 자물쇠를 푸는데 자물쇠가 안열리는거예요;;쉣더뿩...

길 한복판에서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에 제 오토바이에서 친구랑 둘이 똥꼬쑈해가면서 풀다 지쳐서 가위까지 사다가 잘라보려는데도 드릎게 튼튼하더군요

친구가 역으로 안열리는 탑박스를 열어보자 해서 이미 전 하루 전날에 두시간동안 온갖 신 찾아가면서 열어도 안열렸기 때문에 알아서 해봐라 하고 열쇠주고 한 5분 지나니깐 열렸다는겁니다;

네 일단은 열었어요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가며 조언해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
wd도 뿌려보고 안에 후레시 비춰가면서 개x랄해도 안열리던게 친구놈의 거칠지만 부드럽고 흉폭하지만 온순한 손길이 좋았나봅니다(어거지로 열쇠 돌림 ㅋㅋㅋㅋ)

결국 탑박스에 있던 헬멧 쓰고 자물쇠로 묶어놓은 헬멧 대롱대롱
매달고 집에와서 니퍼랑 뺀치로 자물쇠 끊었습니다.

요번기회에 액땜 끝내주게 했다고 생각중입니다.
탑박스는 가까운 시일안에 떼버리려고 생각중입니다
탑박스 떼서 우리집 강아지 집으로 개조해줘야징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