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화나래 가는길에 밤안개 바다안개 때문인지 몇 구간이 지면이 젖은 상태였어요
고여 있는건 아니고 그 반짝 반짝 빛나면서 윤기나는 그정도?
그런데 저는 이정도 젖은 아스팔트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특히 커브길은 어우야;;;
제일 심한건 교차로 좌회전할 때인데 분명 1차선에서 출발하지만 넘어질까봐 코너각을 너무 넓게잡아서 2차선 3차선으로 진입하곤 하거든요
그리고 횡단보도 페인트길 지날때는 온몸이 경직;;
그것도 시속 20km? 정도로 가는데 말이죠 ㅠㅠ
혹시 제가 너무 겁이 많은걸까요? 아니면 안미끄러지는 수준의 도로상태는 어떤건지 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