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버닝맨이라는 예술 축제가 있다.
네바다 사막 한복판에서 열리는 축제로
한 해에 7만명이 모여서 작품을 만들고 물건을 교환하는 축제이며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사업가같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상당히 큰 축제지만
아무것도 없는 쌩 사막 한 가운데에서
자기들이 물건 다 싸들고 와서
가건물과 캠핑카로 임시 도시 만들고 며칠 간 거주하는 행사인데
저 행사에 참여하는 인간들 상당수가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라
탄소를 뿜뿜 내는 제트기랑 자동차, 자가용 발전기를 들고 참여해서
탄소 배출 문제로 점점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며칠 전 올라온 미국식_화끈한_환경운동_진압.gif가
바로 이 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소리있음)
뭐 여하튼 환경보호는 좋지만
사람들 통행하는 남을 불편하게 막는 시위는 나쁜 거니 잘 진압한 거 아닐까?
는 이상기후로 축제가 열리는 사막에
갑자기 폭우가 내려서 사막이 전부 진창이 되버렸다.
수도망도 제대로 없는 곳에 진창길이 되어서 차도 못 움직이게 되자
7만명이 고립당하고 사망자 1명이 나오는 참사가 벌어졌다.
역시 인간은 지구작가를 이길 수 없다.
선과 악이 딱 나뉘는 이야기가 아니라 찝찝하지만 기후변화의 위기를 다시금 강조하는 의미로 퍼와 봅니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