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재판을 통해 써주는 판결문과
법원의 재판을 받기 전 수사기관이 쓴 결정서는 다릅니다.
해당 사건에서 왕따 관련하여 공개 된 문서들은 모두 결정서인데
이는 피해자가 가해자들을 고소한적은 없고,
가해자가 피해자측 지인과 친남동생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무려7번)하고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된 과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결정문 여러개의 문장을 종합해보면, 첫 수사 결정문에서는 왕따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고, 불송치를 받아들이지 못한 고소인이 재수사를 요청하자 수사기관에서 문장을 좀 완화하여 왕따라고 딱 정해주긴 어려우나 괴롭힘 등의 행위가 있었다고 인정하여 재차 불송치합니다.
여기서 왕따라고 정해주기 어렵다는 것은 왕따가 아니라고 말하는 문장이 아닙니다. 수사기관 및 법원의 특성상 어떤 행위에 대한 평가는 아주 보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엄격하게 증명할 것이 요구되기에 딱잘라 말하기 어렵다 정도로 돌려말하는 기관의 어법인 것이고 사회생활 언어로 번역하자면 적어도 괴롭힌건 맞잖아 그러니 허위사실이 아니라서 이 고소는 검찰에 송치되지 않아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의심되시면 해당 부분 모두 관련 나무위키에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출처부분에 링크 걸어둡니다.
일부 이나은 및 에이프릴 가해멤버 팬들이 곽 사태에 힘입어 다시금 이현주(피해자) 측에게 악플을 달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데 오유 회원분들이 이에 속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