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18

유머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18

eroreysy 0 61,309 01.29 22:17
다들 누구나 어릴 때 누구 따라 종교시설에 가 본 경험은 있지 않음? 나도 마찬가지로 여러 종교를 가봄.

원래 종교는 건드리면 안되는 주제라 생각함. 왜냐면 명확한 교리가 있고 그에 따라 자신의 교리에 맞지 않는 말이나 글을 쓰면 적으로 간주되어 마녀사냥 및 미치광이가 되어 매장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함.

그리고 그들이 무리 지어 있는데 그 무리에 대항하려고 저격을 하는 사람들도 의미 없다고 생각함. 당신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들은 그 무리의 정해진 룰대로 생각할 것이기 때문임. 이래서 포용적인 종교를 제외하고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들은 자꾸 갈라지는 것이 아닌가 라고 나는 생각 했음.

그냥 철저히 이야기일 뿐이고 특정 종교를 옹호하거나 폄하할 의도가 없음. 그리고 내 말이 교리에 맞지 않다 하면 나를 타종교 쳐죽일 이단이라 생각하면 됨. 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과는 할 말 없음. 내 주변 사람 내 고양이 챙기기도 바쁨. 쫄려서 서론이 길었음 ㅋ 



여튼 그렇게 다양한 크고 작은 빛들을 만나는 경험들을 하는데... 일하다 만나 울었던 빛여사님은 기독교이다가 현재는 무교라 하셨음.



 이 내 눈에 보이는 빛!


이게 종교와 연관이 있는지에 힌트를 계속 찾아헤맴. (죽을때까지 진행 할 것 같음.) 





먼저 그 90세 콜라 할아버지. 





내가 눈부신 큰 빛을 처음 본 분임. 




나는 대략 3년? 정도 친구네 피자집에 겨울마다 가있었음.

그때 그 할아버지를 알게 되었는데 빛이라는 눈에 보이는 첫 경험을 함.

마지막 겨울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음.


왜냐면 돌아가셨기 때문임. 3년째 갔을 때는 할머님이 나오심.

그런데 빛이 전염능력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음. 그 할머니 또한 할아버지가 너무 크고 밝은 빛이라 그렇지 분명 따스한 빛이었음. 

큰빛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나는 할머니와 대화할 기회가 생김. 원래 배달오는건 100% 할아버지 전담이었는데 드시는건 할머니도 같이 드셨나 봄. 

그래서 거기서 종교를 물어봄. 그랬더니 천주교 다니신다 함.


'오! 천주교!!!'

그제서야 그 집 마루에 십자가가 보임.

그럼 빛이 종교와 관련이 있는지 더 자세히 알려면 유일신이 아닌 종교만 찾으면 될 것 같았음.

우리나라 3대 종교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잖음?

그래서 그 포커스를 잡고 와이프와 여행 때 되도록 절은 꼭 가봄. 특히 크고 유명하다는 절들...

수많은 불자분들 죄송함. 난 아직은 스님중에 큰빛을 직접 본 적은 없음. 내가 뭐 전체 스님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그분을 어서 한번 보고 싶음.


그래서 나는 여행을 가면 근처 절은 되도록 꼭 들러봄.



그리고 나는 어느 순간 경험으로 다짐 한 것들이 있음...



분명 빛인 분들은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는 것 같음. 

그분들 주변에는 보이지는 않아도 포근함같은게 느껴짐.
반대로 너무 어두운 사람은 근처에 있으면 해를 입을 것 같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 같음. 

마치 어둡고 뿌옇게 보이는 교회가 왔을 때 밥을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고 억지로 웃고 내 마음속 생각들을 없애려고 노력해야했던 것 같이... 처음에 나는 보이기 때문에 더 그랬음.


이게 착함 나쁨의 개념은 아닌 것 같았음. 


그 전에 일하던 곳에 같이 있는 애가 너무 눈에 띄게 어두운 것임. 근데 애는 착함. 


난 여태 보통 사람들은 담배연기 혹은 담뱃재 색깔정도로 어둡게 봤는데... 그 친구는 꺼먼거임.. 

진짜 걔 혼자 심하게 어두움.



그런데 나랑 친하게 지냈음. (나에게는 착함ㅋ)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는데 둘은 친해지게 되는데는 1년 6개월정도 걸린 것 같음. 친해진 후로 나는 송사에 휘말리고 대출을 받으러 다녔음. 난 빛은 1도 안보이지만 꺼먼 사람은 꺼먼 일이 생김.

예를 들자면 가까운 거리라 500m 음주운전을 하면 그 꺼먼 사람만 걸림. 마음이 꺼멓고 꺼먼 생각을 하고 꺼먼 행동을 하니 꺼먼 결과가 오는 당연한 것 같음. 


그리고 너무 꺼멓게 되면 밝은 사람을 피하게 됨. 어두운 방에 있는데 불을 갑자기 켜면 거슬리지 않음? 그런 느낌임.. 적당한 불은 괜찮은데 빛이 크면 피하게 됨. 거슬림. 


어두움끼리는 그런게 1도 없는 것 같음. 불편감이 없는 거 같음. 다만 일어나는 어두운 일들이 계속 쌓여갈 뿐인거라 생각함.




쉽게 말하면 끼리끼리 라는 것임 ㅋㅋ

환경이 중요한데 주변 사람은 제일 큰 환경이라는 생각임!




그래서 처음에는 빛크기에 의존했음. 어두운 사람은 피하고 빛은 가까이. 그런데... 이게 무의미하진 않지만 어렵고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함. 


'아니 저 사람 빛에 묻어가면 뭐할건데? 나도 커져야지!'


라고 생각을 한 것 같음. 

'나는 내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이 빛을 키우는데 집중해야겠구나.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하며 빛인 사람들의 성품 종교 취미 말 생각등 객관적인 부분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봄. 

근데 이 빛이 교회나 천주교 쪽 사람들이 많음. 



만나보지 못한 분이지만 한명만 딱 예를 들겠음. 


션이라는 분은 점점 빛이 커져간다 생각함.

빛의 느낌은 난 그분 같음. 전혀 나에게 해되지 않을 사람. 꺼려지면 내가 어두운건가 고민해보게 만들 사람.ㅋ


난 대부분 만족하는 사람이지만 욕심이 하나 있음.

[ 좋고 넓은 마음밭을 가지고 싶음. ]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3'은 내가 썼는데도 내가 못 보겠음. 그 이유는...

글로도 그 어두움이 전달되는 느낌임. 뭐 트라우마라든가 그런게 아니라... 그런데 경험이야기이기 때문에 이게 밝은 부분만 계속 이야기 하면 무슨 재미임? ㅋ
재미없는 얘기가 있어야 재미있는 얘기가 더 재미있지 ㅋ 그리고 원래 재미있는건 어두운쪽 이야기가 재미있음... 

"아이고 어쩐대!!! 그래서 그래서? ㅋ"

 막장드라마 자극적인 기사제목 시청률이 높은 이유같음. 그리고 솔깃하더라도 그런거 난 잘 안 끌려가려 노력하는데 잘 안됨. 자극적이고 다음얘기가 궁금하잖음 ㅋ 


빛 과 어두움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 정리가 좀 이상하게 되는 것 같은데... 

[웃는 사람은 웃을 일만 생길거다]

이 생각임. 그게 내가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스위치를 바꾸는  방법 같음. 혼자만의 골방에서 나와 불을 키는 거임. 

욕을 안하려는 이유도 마찬가지고 남에게 좋게 대해주려는 이유도 마찬가지인 것 같음. 이미 빛인 분들을 보고 관찰하니 자신의 빛을 나눠주는게 내 빛을 더 크게 만드는 것 같다는 의심을 함.

아마 션님을 생각해보면 큰 줄기가 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임.


그리고 두려워하지 않게 됨.ㅋ 너무 어두운 사람 뿌연 사람이 있어도 '시간'개념이 들어가니 신기한 일들이 너무 많음ㅋ 

내 글에 계속 '이게 이렇게 된다고?'가 대부분 시간과 연관되어지면 그렇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게 많음.

이건 그냥 제목처럼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이지만 특별히 이 부분만은 조심해서 단어나 생각을 적절히 가려 쓰느라 진도가 쭉쭉 안 나갔음.ㅋ



그만큼 조심스러워야하는 부분임. 건드리면 안됨. 

내가 이 글을 쓰면서 얻은 것들도 

마이콜양에게 내가 선빵 친거구나. 하는 생각 ^^;

얼굴에 침을 맞았어도 그냥 교회한테 끌려 나와서 바깥에 있는 수돗가에서 닦았으면...? 

이런 것들임. 


사소한 것들 하나로 '시간'이라는 것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음. 

내 사소한 미소와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음.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지금 빛이고 더 커질거라 생각함. 

말이 쉽지. 죽을 때까지 고치려는 시도를 할거임. 1000년을 살아도 부족하지만 쉬운 말. 생각. 사소한 행동부터 빛이길 원해서 매번 반성하고 실수하는데 다음엔 안 그러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시간은 흐르고 이렇게 글도 써보는 것 같음.



이 글을 쓰면서도 매우 즐거움.
다양한 분들에게 내 이야기 해보는 경험을 언제 또 할 수 있겠음? 오탈자도 많은데ㅜ조회수 50명 넘어가면 수정이 안되는거 처음 알았음! 
한번 다시 본다고 다 쓰고 보는데도...
실명으로 써서 급하게 지웠다 다시 올린 글도 있었고 ㅋ

여튼 

위험한 부분은 이정도로 넘어가겠음. 조심한다 했는데도 실수한 부분이 있을까봐 두렵지만 뭐 어때? 욕먹으면 되지 ㅋ 


이런 마인드임 ㅋㅋㅋ

다음이야기는 알콜에 대한 이야기임.




순신이는 술을 마시지 않음. 순신이네 부자인거 모르는 사람 있음? 여튼 순신이 할아버지는 무지 부자셨음. 그러나 어머니는 쪽은 아님..... 


순신이어머니는 큰 500ml컵에 소주 1병을 부어서 물처럼 드심... 그것도 원샷내지 투샷하심. 

그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하루 20병...을 드셨음...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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