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같은 사람이 모인 곳이 있다 했음.
거기는 한 종교지도자가 목소리가 들리는 경험을 한 후 같은 종교인들 중 자신과 비슷하거나 다양한 능력이있는 사람들을 찾고 그들의 능력을 검증하고 더 더 개발하고 발전시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자 했다 함. 소위 말하는 사이비인줄 알았으나 아니라는 것을 보고 놀람. 이미 오래 됐음.
거기 있는 그 개발은 어떻게 하냐 묻자 서로 교차검증을 한다고 함. 같은 능력을 가진 능력자끼리 서로에게 그 능력을 이용해 서로서로 맞는지 아닌지 체크하는게 조건이라하고 그걸 시험이라 한다 함. 그리고 능력이 없다 판단되면 그 사람은 과정에서 제해지게 된다 함.
그 능력자들이 오랜 시간 거쳐 다양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공부하고 생각한 노하우들을 새로운 사람들과 공유 학습시켜 다양한 사람들을 돕는다 함.
무언가가 들리는 사람들은 들리는 사람끼리...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아는 사람은 그걸 아는 사람끼리...
보이는 사람은 보이는 사람끼리...
나를 발견한 것도 그 능력자중 하나라 함.
거기를 한번 같이 가보자는거임.
거절할 이유가 없었음. 고맙다고 하고 찾아감.
내가 듣는 것에 대한 자체검증 초창기였던 때라 많은 생각이 없었음... 그리고 이미 한참 전부터 이런 증상들을 겪는 선배들이 다양하게 발전시킨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싶었고 그 결과 타인들을 도울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것 같았음.
'아 사람의 길은 다 정해져 있나?'
하는 생각을 하고 그 주 일요일 약속한 곳으로 갔음...
이미 시작하고 있었음...
그런데...!
문을 열고 갔다가 바로 나왔음.
왜냐면...
그 종교지도자가 어두운거임...
게다가 빛이 이상했음...
..
.....
..........
그리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빛과 어둠 이상한 색 이 3가지가 혼잡하게 섞여 난무하고 있었음.
이들이 모여있으면 안 될 것 같았음.
형형색색 빛과어둠그리고 빨강 주황 이상한 빛의 향연이라 딱 들어가서 1분도 안되어 충격을 받아 나오게 된 것임.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중에 천민이에게 연락 옴.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아마 내가 왔다 그냥 갔으리라는 것을 나중에 알 수도 있어. 솔직히 이야기 함.
너 거기 나오라고...
자기는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 함.
거기서 무슨 교육을 하고 뭘 알려주고 어떤 사람을 돕는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니가 왜 빛이 섞여있는지 알 것 같다고 그만하고 나오는게 좋겠다 함.
그리고 거기 다양한 능력자? 좋은 일? 너 나한테 왜 거짓말 하냐고 따짐. 천민이는 아무 말 못하고 듣고만 있었음.
그때는 아직 큰빛할아버지를 만나기 전이었지만... 또 형형색색이 각각 어떤경우 어떤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오싹한 점집에 가기 꺼려지는 것처럼 거기는 좋은 곳이 아니었다고 빛이 말해주고 있었음.
능력이 다 무슨소용임? 개개인이 난리 났는데?
타인을 돕는다고? 지금 본인들이 큰일 난 것 같은데 무슨 타인을 도와? 숭고한희생? 그런거면 빛이 저럴까? 꺼려지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하니... 한숨을 쉬며 자기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함.
그래서 일단 너 거기 나오라고 협박함.
알겠다고 했는데...
그 뒤로 천민이 생각을 해도 연락이 오지 않음...;;;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나중에 톡하겠다.
이런 답장만 왔음.
결국 그 해 겨울 천민이가 연락이 옴.
나한테 너무 혼돈스럽다며 다 정리하고 호주로 간다고 함.
그리고 2년 후 영국으로 가서 신학공부를 한다 함.
그 친구를 지금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으니 연락이 안 온다는 것은 아직도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인 것 같음
자신의 능력에 괴로워 하며 이전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 쥐죽은 듯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닐지 걱정되어 계속 주기적으로 연락하면 반가운 인사정도는 함.
천민이와 만난 그 경험이후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해도 리포터입장으로 취재 관찰을 함. 그리고 그로인해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음.
결국 나를 외부에서 보자는 생각은 이런 과정들로 이루어지고 이건 단순히 뭐 하나로 딱 되는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른 혼자 고군분투하며 자기 삶을 사시는분들은 매일 자신을 되돌아보며 살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서로를 격려하지만 나도 그런 과정을 거치길 바래서 나에게 간단한 답은 내려주지 않는게 아닐까?
아니면 이걸 말로 하기 힘드니 그냥 웃으며 가라 한 것은 아닐까? 다양한 생각들이지만 다 정답일 수도 있고 다 오답일 수도 있고 답이 없을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 나라는 인간을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하고 소중히 생각해야 남에게도 그럴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 정도임.
여튼 내 안의 목소리가 들린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저 곳을 다녀와 본 것은 분명 나에게는 행운으로 작용함.
그래서 난 일상생활이 가능함 ㅋ 교회가 처음 걱정한대로 점을 보게 되지도 않고 뭐 신내림 그런 것도 아님. 난 그런 곳을 가지 않음.
그래도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들은 내가 살아 싸돌아 댕기는 동안 계속 일어남...
참 삶이 쉬우면 종교가 왜 필요하고 병원은 왜 필요하며 절대적인 답이 있다면 모두가 그것 하나만 쫒아가지 왜 이렇게 100이면 100 다 다르게 살음?
그리고 그렇게 미래를 예측 잘하면... 코로나는 다양한 사람들로 부터 예견되었어야한다고 생각되지만... 분명 또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사람도 있긴 있단 말임? ㅋ
알면 알수록 혼돈의 카오스 인 것같음 ^^
이게 나만의 문제는 아니고 우리 모두 각자의 부분에서 이런게 다양하게 있을거라 생각함 ㅋㅋㅋ
그래서 밝아지는 방법도 남에게는 취재정도 나에게 적용을 시키기 시작하니 점점 야금야금씩 변화가 일어남...
내 주변에 온갖 것들이 다 꼬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