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나한테 말을 되게 기분 나쁘게 하는거야
일단 참았어 근데 또 기분 나쁘게 말하길래
뭐라고 하려다가 방금 들은 말 곱씹어 보니
'이거 내말투인데?'
내가 좀 장동민의 공격적인 말투, 농담조로
비꼬는게 습관이었는데
결혼하고 직장도 힘든 시기에 계속 와이프한테
그게 계속 나왔음
그러다 어느순간 내말투에 동화되서 와이프도 말을
나같이 하고 있더라... 진짜 미안했음 그날 밤에
사과하고 앞으로 말투 고치겠다고 함
결국 화살이 되어 나한테 돌아오더라
스스로 메타인지가 되는 시점에서 대단한 분이네요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