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숲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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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숲으로 가는 길

댓글캐리어 0 3,302 05.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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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용의 숲(미르 숲)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 7-1에 자리한 미르숲은 108헥타르에 이르는 넓은 숲이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로, 미르숲 내에 있는 저수지인 초평호가 용의 형상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숲은 테마에 따라 기원의 숲, 생각의 숲, 붉은 바위의 숲, 요정의 숲, 거울의 숲, 약속의 숲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해 트레킹에 이상적이다.

트레킹 코스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 ‘농다리’에서 시작해 초롱길, 농암정 등산길, 붉은 바위 임도길, 미호천 메타세쿼이아 길 등이 추천된다.

특히 최근 진천군은 황토 맨발 숲길을 미르숲에 새롭게 조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왕복 1.8km에 약 35분이 소요되는 이 길은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 구역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미르숲은 무료로 상시 개방하지만 안전을 위해 일출 전과 일몰 후의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려면 반드시 목줄과 배변 처리 용품을 준비하고, ‘농다리 전시관 주차장’을 이용해 주차할 수 있다.



 
환타지 같은 이름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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