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래퍼가 권총을 들고 SNS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졌다.
미국의 10대 래퍼가 권총을 들고 SNS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졌다. 사진은 그의 사망하기 직전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캡처]
2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서퍽에서 17세의 래퍼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사망 장면은 SNS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그는 녹색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권총을 든 채 카메라를 향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또 권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기도 했다. 그리고 조금 뒤 총성이 울렸고 카메라가 떨어지면서 그의 모습은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그가 우발적인 자해 총상에 의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