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들어본 것 중에서 사람들이
돈을 버는 가장 미친 방법들이 뭐야?
자기가 자는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음침한 사람들이 돈을 내면 그 사람의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지.
돈을 내면, 이상한 소리를 내서 자는 사람들을
깜짝 놀래켜서 깨우거나 뭐 그럴 수 있어.
나는 그걸로 돈을 어지간히 번 남자를 알아.
ㅈ같이도 소름끼쳐서 나는 절대 안 할 거지만 말야.
내 친구는 대학교 학비를 금을 캐는 걸로 충당하곤 했어.
2009년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일이야.
대부분 그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지만,
가끔은 집에 몇백 달러를 들고 돌아오곤 했어.
내 생각에 한번은 걔가 하룻밤만에
$1000 넘게 번 적도 있는 거 같아.
4년쯤 전에 나는 우리 집에서 매주마다
지퍼백이 빨리 없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알고 보니까 내 10살짜리 아이가
구미 베어 / 지렁이 모양 젤리 여러 종류랑
차모이 소스까지 섞은 다음에,
학교에서 봉지 1개당 $5에 팔고 있었던 거야.
걔는 일주일에 $100-150 정도 벌고 있었지.
딸은 이제 15살이 되기 직전이고, 나는 딸이 사탕 사업하는 걸 도와줬어.
이제 내가 사는 도시의 가게에는 딸애의 사탕이 있고,
아직도 확장 중이야.
정확한 상황은 기억나지 않지만,
몇 년 전 어느 종교 집단이 엄청 기세를 타서 사람들을 모았고
추종자들은 특정 날짜에 휴거가 발생해 세상이 종말한다고 하곤 했어.
(역주: 휴거란 기독교의 한 개념으로,
예수가 재림할 때 선택받은 사람들이 천국에 올라가 그를 만난다는 것)
그러자 어느 무신론자 그룹이 사업을 열었는데,
휴거가 와서 기독교인들이 천국에 간다면 남아있는
그들의 애완동물을 돌봐주겠다는 거였지.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계약서에 서명하고
환불 불가한 예금을 예치했어.
그러고선 놀랍게도, 퍽이나 놀랍게도 - 종말은 오지 않았고,
무신론자들은 돈을 두둑히 챙겨서 떠났지.
내 생각에는 참 좋은 아이디어인 거 같아.
(역주:찾아보니 실제로 2011년 휴거 사건이 엄청 이슈였나보네.
관심있으면 구글 검색 해보시길)
“조심 좀 하고 내 앞길 막지마” 라고 말했던
10대 여자애 한 명이 나를 계단 밑으로 밀어버린 적이 있어.
내가 굴러떨어질 때 드레스가 찢어졌고
일어나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나한테 달려오더니,
딸이 잘못 행동해서 미안하다면서 배상이라고 $500를 줬어.
예전에 나는 휴일일 때 바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곤 했어.
맞아, 술 취한 어른들 얼굴에 그림을 그려줬다니까.
팁으로 $100/$150씩 받곤 했어.
돈이 많은 중국계 부모의 자녀들에게
적절한 이름을 지어주는 영국인 여자애가 있었어.
(동아시아에서는 아이들이 영어 이름을 가지는 게 꽤나 흔한 일이야.
나중에 영어 수업에서 사용하거나, 살다가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예를 들어서, 외국으로 출장을 나거거나 할 때 말이야.)
사람들은 그녀에게 자기 자녀의 사진을 보내고,
그녀는 아이들의 이름을 제안해줬는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아마 50GBP 정도를 받았던 거 같아.
(역주:시기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한화로 따지면 87000원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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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번역이라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도…?
혹시 웃대인들이 들어본 기발하게 돈 버는 방법이 있나요??
휴거를 믿는 이들과의 계약은... 사기도 아니면서 (내가 속인 게 아니니) 리스크 없이 알차게 돈을 벌 수 있네요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