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졌다고 탄광으로 끌려갔던 북한 선수

유머

아시안게임에서 졌다고 탄광으로 끌려갔던 북한 선수

우가가 0 21,039 08.12 22:18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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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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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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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도 종목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정훈 선수와 북한의 리창수 선수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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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정훈 선수가 승리하여 금메달을

리창수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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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이라는 성적도 굉장한 것임에도 침울한 리창수

하지만 더 암울한 미래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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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남한에 패배했기에 아오지로 끌려갈 운명이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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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나 김일성이 남한에 지지 말라고 당부(를 가장한 협박)을 하긴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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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오지로 보내버리니 조국을 위해 분투한 리창수 입장에선 억울해 미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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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지만 도저히 이런 곳에서 자식을 키울 용기가 나지 않았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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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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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대만의 유도선수 진영진(첸링젠) 씨와 연을 맺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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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아이들의 유도사범이 되는 등

한국에서 본인의 삶을 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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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아오지탄광에 갇혔던 그를 꺼내준 이가

장성어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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