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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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티스트가 직접 나서, 데드라인까지 못 박으며 모회사를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이런 적이 전에도 있었나요?
◇홍종선) 이런 적은 모회사라든가 자기네들이 소속한 회사를 비판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모회사를 비판하는 일은 두 가지가 겹쳐서 새로운 일일 것 같습니다. 일단 어도어가 하이브에 소속된 레이블이라는 특성 그리고 지난 6월 3일에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가 개정이 됐어요.
개정된 내용 속에 말하자면 아티스트도 소속사에 대해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어떠한 조건,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것에 있어서 본인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고 14일 내에 요구하지 않으면 이것을 근거로 해서 계약 해지를 통보 내지는 제한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25일이라는 것도 11일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말하자면 표준전속계약서 고지에 정해진 대로 14일 뒤로 해서 25일이라는 날짜를 정한 것으로 보이고요. 이것은 물론 긍정적으로는 뉴진스가 말했듯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제일 클 것이고. 최악의 상황에는 이게 14일 내에 혹은 조금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하이브와의 계약 해지까지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결의를 담아둔 그런 굉장히 강력한 의견, 의지의 표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