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KPOP 아이돌 ~

유머

KPOP 아이돌? KPOP 아이돌 ~

아유사태 0 26,710 2023.07.05 22:32

https://www.youtube.com/watch?v=18fe5rgmvYI

XG - LEFT RIGHT


 

https://www.youtube.com/watch?v=aP0rKjJN4vk

BLACKSWAN (블랙스완) - Karma 

 

 

XG는 일본인으로 이루어진 KPOP 아이돌인데

한국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을 일본 아이돌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춤에도 일본의 유명한 춤을 넣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qhj3sJ5qs

 

 

그러다보니 한국에선 한국에서 만든 노래에 한국이

만든 춤 화장 헤어 패션으로 활동하는데 JPOP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못마땅한 것이죠..

마치 우린 한국의 니들이 갖고 있는 재주만 빌리는 거야..

그냥 한국에서 만든 옷 한벌 사서 입는 것과 같은거야 ~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사실 노래뿐만 아니라 춤도 그렇고 비주얼적으로

괜찮은 그룹인데 그 부분 하나때문에 빛을 못보는 그룹입니다..

 

반면 블랙스완은 최초는 한국인에 외국인들이 포함된

다국적 그룹으로 시작했지만 탈퇴와 합류가 이어지며

지금의 4명의 멤버가 완성되었습니다..

전원 외국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피부색도 완전히 다르고 누가봐도

외국인인데 자신들을 KPOP 찐 아이돌 한국인같이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더 한국인같이 생긴 XG보다 더 대중의

주목을 받고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둘다 한국인이 만든 노래 춤 패션 뷰티로 활동하는데

누구는 KPOP 아이돌로 인정받고 누구는 인정을

받지 못하니까요..

전문가들은 적어도 KPOP이라면 한국인이 주축이

되거나 한국인이 적어도 한명은 있어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고 그러면서도 KPOP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노래를 만들고

춤을 추며 데뷔를 했는데 자신들이 KPOP 아이돌이라고

하고 있는데 블랙스완과 다를바가 없죠..

다만 그들은 해외에서 자기 국가에서 활동하는 것일뿐..

 

https://www.youtube.com/watch?v=Di2XQ4xuAMk

Z-Girls - Streets of Gold

 

이 그룹은 한국에서 데뷔했는데 전원 외국인이고

한국어 노래도 없고 멤버들도 한국어를 잘 사용하지

못해서 얼마 안가 사실상 해체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Yg2sVyn80

이엑스피 에디션 - STRESS


이 그룹은 미국의 한 대학의 대학원 논문 프로젝트로 시작된 그룹입니다..

한국인 없는 KPOP이 KPOP일까..? 

KPOP으로 만들어 보자 ~ 라는 프로젝트죠..

그래서 뉴요커 4명을 골라서 한국어 춤 노래 연습을

시켜서 데뷔를 시킨겁니다..

무려 2017년 데뷔입니다..

본인들도 KPOP그룹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력도 나쁘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흐지부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2년전 영상이 끝입니다..

 

이렇게 KPOP이 과연 뭘까..? 하면 그냥 한국인이

참여하는 노래..? 

아니면 한국인이 없어도 한국어로 부르는 노래..?
정의가 지금까지 확실히 되지 않아서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국어 사용은 당연하고 적어도 한국인이

주축이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뉴요커 그룹을 보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한국인의 정서가 없습니다..

문화가 완전히 다르다보니까 춤과 노래 발음등을

흉내낼 수있는데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외모에서 느껴지는 것 뿐만이 아닌 다른 이질감이 있습니다..

한국어 노래를 부르는데 한국인의 정서가 없다..?

그게 과연 KPOP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KPOP의 정의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시작해서

HOT 시절을 지나 지금까지 젊은층의 음악에서

모든 주제를 포함하는 전세계인들의 개성과 문화를

표현하는 음악으로 단순히 우리 한국 민족 고유의

정서만이 아닌 그걸 넘어섰다고 정의하고 있는데

애매합니다... 

이러다가 팥없는 팥빵이 될것 같은 느낌..?

다양성 포용력 개성 자유 다 좋은데 한국인의

정서가 없는 음악이 과연 한국 음악인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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