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파악이 서툴렀던 나는,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 남편과 충돌하는 일이 많다.
몇 년 전 남편에게
'너 같은 인간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부하들에게 관대해질 수 있었다'
는 말을 들었다.
'어째서 모르는 거야' 였던 일이
'이 녀석한테 이렇게 하면 못 알아먹겠지, 다른 방법을 써보자' 로 바꿀 수 있었다고.
그 후, 남편은 승진했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