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가고 동료들 다 제 집 찾아떠난 회사숙소에서
미드 퍼시픽 보며 홀로 먹고마시다보니 취했는데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데
전화했다간 "이노무 시키가 술 처먹고 전화하믄 다리 몽뎅이 분질른댔냐 안했냐" 라는 호통이 무서운 46살 ㅜㅜ
엄마가 진짜 보고싶어요
이 와중에 철없는 변명거리
엄마 나 낙지해서 술 먹었어 몸보신 했어여
라고 하면 더 혼날까ㅠ
나 진짜 바보인가
힘들진 않은데 진짜 외롭네요
ㅜㅜ 에휴 내일은 술 먹지말고
월요일 출근을 위한
컨디션과 체력회복
그니까 오늘만 먹고 죽으려고여
낙지먹고 얻은활력 술로 조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