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보통 선생님들은 저것의 반대로 했다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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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도무지 어떤 세상이였던겁니꽈...
그떈(80년대 초반~후반) 담임이 "가정 방문" 이란게 있었고,
이때 가기 전에 촌지를 정성스레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게 일종의 관행처럼 되어 있었죠.
그리고 그 중 집이 좀 괜찮은 애들의 부모를 다시 학교로 불러 모아, 학부모회 같은걸 만들고
이를 통해 학교에 "발전 기금" 등을 받았으며, 이게 교사의 "실적" 처럼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저희 어머니꼐서 알려주시더군요..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 ㅋㅋㅋ
1학년 담임이 촌지 받으려고 애들 괴롭혔지만 전 둔해서 집에다 제대로 전달을 안했는데 지나고 보니 엄마가 눈치채고 뭐라도 갖다준거 같네요... 나중에 아이러브스쿨때 친구들 만나보니 다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고요.
저때 교사 하시던 집안 형님께서 형수님이 교사가 아닌 사실을 굉장히 안타까워 하셨더랬습니다.
"부부가 교사면 말여, 중소기업이여 중소기업." 하시던 말씀이 여전히 기억납니다.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를 잘라라!
뭐 이런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