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환자에게 '술은 얼마나 드셨나요?' 라고 물으면
'너하고 상관없잖아' 라며 화내기도 하니까 나는
'뭔가 추천하는 술 있으신가요?' 라고 물으면서
'술 세보이시네요!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대부분은 좋다고 술술 분다.
노련한 기자가 사람들을 상대로 기사를 뽑아낼 때도 그렇다죠 (기레기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