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들은 제임스 카메론과 캐서린 비글로우.
직업은 영화감독이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부부였음.
이혼한 후에도 1995년 영화 '스트레인지 데이즈'를 함께 협업하며 편한 사이를 유지해왔음.
그러다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만나게 됨.
당시 캐서린 비글로우와 '허트로커'와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는 각각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함.
당연히 시상식에도 함께 참석함.
제임스 카메론을 기준으로 왼쪽이 전부인이자 '허트로커' 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우, 오른쪽이 2000년부터 현재까지 부인인 수지 에이미스.
이 사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린다 해밀턴(a.k.a. 사라 코너)하고도 3년간 부부였음.
특히 두 사람은
감독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함.
아무튼 그래서 결과는..
'허트로커'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편집을 가져감.
특히 캐서린 비글로우는 아카데미 82년 역사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감독이 됨.
'아바타'는 미술상, 촬영상, 시각효과상을 가져감.
그 당시에
제임스 카메론이 전부인 목 조르는 거 아니냐고 말 나오기도 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해줌.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