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ax 1/72 VF-1J 배틀로이드 발키리 (이치죠 히카루기)를 작업해 봤습니다.
추석 특선 만화영화 '스페이스 간담 브이'보고 가시죠!
발키리 보다는 간담브이에 대한 추억이 많은 세대라서... ^^;
일단 부품을 다 잘라서
밝은 회색을 뿌려줍니다.
데칼 접착력이 별로라서 넓적한 데칼이 붙는 곳은 그냥 마스킹 해서 칠하는 게 더 낫습니다.
몰드 안쪽으로 집어넣어 붙이는 데칼의 경우는 주변의 투명한 여백을 다 잘라내고 붙여야 합니다.
그냥 재단된 모양대로 떼어내서 붙이면 데칼이 부서집니다.
기본 도색 완성!
패널 라인이 깊어서 먹선 넣기는 수월하지만
거의 모든 부품에 수축이 심하게(?) 있어서 초반에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완성 기념으로 만들어 본
뭔가 민망한 꿀렁꿀렁 댄스.gif ㅋㅋ
완성 사진 갑니다.
스케일은 다르지만 파일럿인 이치죠 히카루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100원 동전과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
마크로스 주인공 셋과 함께
남는 데칼은 아무 데나 붙여봤습니다.
정겹고 구수한 모양의 손은 주먹과 편 손 각 한 쌍, 총 쥔 손, 활짝 편 손해서 여섯 개가 들어있습니다.
변신을 포기한 덕분에 관절은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어깨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자세도 가능합니다.
바로 전에 작업해뒀던 1/20 캐릭터들과 함께
거워크 모드를 좋아해서 변신이 안되는 건 살짝 아쉽지만
배틀로이드의 자세가 꽤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이상입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