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 차서원. /사진=스타뉴스
배우 엄현경이 지난달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진행한 박명수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해 근황을 묻자 내놓은 대답이다. 1년도 아니고, 반년도 아니고, 콕 찝어서 '열 달'이라고 밝힌 엄현경. 이는 바로 '임신'이었다.
당시 엄현경은 박명수가 "드라마를 고르고 있냐"라고 묻자 "잠깐 쉬려고 한다. 2023년은 안정을 취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이 10월도 아니고 6개월이나 넘게 남았는데 쉰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재차 물은 박명수의 질문에도 엄현경은 "2월부터 이번 연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를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엄현경의 '쉼' 고백은 계속 됐다. 박명수가 "보통 가을부터 쉬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봄인데 쉬어야 된다고 하냐"라고 다시 한번 물어도 엄현경은 "푹 쉬어야한다.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