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1순위로 뽑은 건 배우자였다.
한국의 이혼 사유 부동의 1위는 ‘성격 차이’지만 이는 표면적인 갈등일 뿐이다.
별거 중이거나 이혼을 한 부부의 26.1%는 ‘돈 문제’로 결별했다고 응답했다.
복권 구매율은 아직 경제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30대가 가장 높고
이후 서서히 줄어드는데 복권 당첨 후 파산하는 3분의 1 가운데 30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금융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68.6%는 자신의 금융지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자신의 재무관리 수준이 '낮다’는 응답도 58.4%에 달한다.
결국 바꿔야 하는 건 배우자가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습관과 태도이며 금융에 대한 자신의 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