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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아시안 게임
당시 유도 종목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정훈 선수와 북한의 리창수 선수가 맞붙게 된다.
경기 결과
정훈 선수가 승리하여 금메달을
리창수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은메달이라는 성적도 굉장한 것임에도 침울한 리창수
하지만 더 암울한 미래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남한에 패배했기에 아오지로 끌려갈 운명이 그것이었다.
김정일이나 김일성이 남한에 지지 말라고 당부(를 가장한 협박)을 하긴 했으나
진짜 아오지로 보내버리니 조국을 위해 분투한 리창수 입장에선 억울해 미칠지경
나도 나지만 도저히 이런 곳에서 자식을 키울 용기가 나지 않았던 그는
탈북을 하게된다.
이후 그는 대만의 유도선수 진영진(첸링젠) 씨와 연을 맺게되고
본인의 아이들의 유도사범이 되는 등
한국에서 본인의 삶을 살게된다.
사족으로 아오지탄광에 갇혔던 그를 꺼내준 이가
장성어택이었다고 한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