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용준.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소식지를 통해 배용준이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
해당 후원금은 의료원 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2015년 결혼한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2016년 첫 아들을, 2018년 둘째 딸을 얻었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은 두 사람은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하와이 사립학교인 이올라니 스쿨이 공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이들 부부는 1만 달러(1440만 원) 이상 2만 4999달러(3600만 원) 이하 기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출처 : 오유-유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