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 몇장과 - 2024 1031

유머

한국사진 몇장과 - 2024 1031

오호유우 0 24,768 10.31 14:49


 

 

 

사진 - 서헌강 작가 

글 - 이외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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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제 배 부르니 종의 밥 짓지 말란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풍족하게 사는 사람은 대개 남의 고통이나 불행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마음이 인색하면 억만금을 쌓아놓고 살더라도 남들이 보기에는 거지보다 나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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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길이 아니거든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가끔 길 아닌 길로 들어설 때도 있고 말 아닌 말을 들을 때도 있지요.

그래서 곤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물론 욕망을 제어할 줄 안다면 덫에 걸릴 염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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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투구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있습니다.

분명히 비정상이지요.

본말전도(本末顚倒)라고도 합니다.

기준과 원칙이 사라져 버리면 부정과 비리만 판을 치게 되고 범죄만 극성을 부리게 됩니다.

모두가 잘 사는 세상보다 나쁜 놈들만 잘 사는 세상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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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가끔은 탄식도 하고 가끔은 격려도 하고 가끔은 술도 마시고 가끔은 울화통도 터뜨리면서 사는 거지

이 양심불량에 상식부재인 세상에서 어찌 실성한 놈처럼 날마다 껄껄 웃고만 살겠습니까.

하지만 주저앉지는 말아야하지요.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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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거저먹을 생각만 안 하면 된다.

남까지 행복해질 수 있어야만 완전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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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강한 자는 겸손하기 어렵고 약한 자는 솔직하기 어렵습니다.

강하지만 겸손하고 약하지만 솔직한 사람은 자신을 극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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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한평생을 평지에서만 살아온 사람은 평지의 참모습을 알 수가 없고

한평생을 비탈에서만 살아온 사람은 비탈의 참모습을 알 수가 없습니다.

평지에서 비탈을 거쳐 정상까지 겪어본 자만이 평지의 참모습과 비탈의 참모습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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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 천 냥보다 내 돈 한 푼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재능도 마찬가집니다. 남의 재능 열 가지가 내 재능 한 가지만 못한 법이지요.

천 냥의 돈도 열 가지 재능도 밑천 닦기는 백수시절이 최적입니다.

전국의 백수들이여, 부디 용기를 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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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지요.

위하는 척하면서 해하는 사람이 제일 밉다는 말입니다.

겉으로는 좋은 놈인 척하는데 사실은 나쁜놈인 찌질이들 참 많지요.

나름대로의 변명은 있겠지만 정직하게 말하면 비열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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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보다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훨씬 빨리 성공에 이르게 됩니다.

두 사람의 가치관은 확연히 다를 뿐만 아니라

신은 궁극적으로 후자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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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도둑, 강도가 되고 만다. 공자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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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온화하고 정다우면 가난해도 좋으며

의롭지 않으면 부유한들 무엇하리.

경행록에 있는 말씀입니다.

어찌 집안 뿐이겠습니까.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대형사고 이면에는 부정부패가 감추어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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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몸으로 비싼 음식을 먹는 쪽보다는

건강한 몸으로 싸구려 음식을 먹는 쪽이 훨씬 행복하다는 사실만 알아도

상당량의 불평과 우울의 무게를 덜어낼 수가 있습니다.

감정을 잘 관리하는 일, 그것이 건강을 잘 관리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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