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지
다수 버전별 완독자도 아주 흔함.
이야기하면 배틀 벌어짐.
특정 캐릭터나 국가에 몰입하여 배틀이 치열함.
최근에는 연의와 정사 비교하며 지적질하는 밉상 자주 보임.
제갈량 사후 내용을 모르는 사람 많음.
2. 초한지
제대로 된 원전이 따로 있는 책은 아님.
파편된 기록들을 엮어서 여러 사람들이 여러방식으로 쓴 책임.
그래도 어떤 버전이 되었든 완독한 사람 꽤 있음.
워낙 항우가 악행이 많고 멍청해서 항우에 몰입하는 사람이 없어 딱히 배틀은 안벌어지지만 항우, 유방 양대 주인공 대신 한신에 몰입하여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 가끔 나옴.
유방 이름 말하면 부끄러워하는 사람 간혹 있음.
3. 수호전
수호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짐.
완독자를 찾아보기 꽤나 힘듬.
내용도 아예 판타지인 서유기를 빼면 삼국지나 초한지에 비해 너무 비현실적인게 많아 몰입하여 이야기하기 쉽지 않음.
사실상 최초의 무협소설이라고 봐도 되는데, 무협소설 매니아라는 사람들도 안 읽어봄.
4. 서유기
나오는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 없음.
전체적인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 없음.
그런데 완독한 사람 평생 만나보기 힘듬.
아니 아예 서유기 원전 펴본적이라도 있는 사람도 찾기 힘듬.
사실상 '날아라 슈퍼보드'만으로 접한 사람이 절대 다수.
가장 샤프하고 똑똑한 사오정이 한국에서는 완벽하게 왜곡되어 있음.
5. 금병매
그거 에로 영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