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해외에서 거주중인 교민입니다.
나와 산 세월이 길어지고 부모님도 연로해지시고 때마침 하던 비지니스를 접고나니 한국에 들어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들어가려니 뭐해먹고살지, 가 가장 큰 고민이네요. 요식업으로 이민한 케이스라 해외에서 딴 디플로마와 10년 좀 넘는 경력이 있습니다.
크게 벌어둔 재산은 없고 작은 가게 하나정도는 여기서나 한국에서나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생각으로는 한국에 가서 작은집 하나 전세얻어서 어디 식당이든 취업하고 한 2년 꾸준히 모으고 작은 아파트 하나사서 경기 좀 나아지면 작은 가게를 하나 하면서 살까 싶은데 막상 실행하려니 겁이 나네요. 십몇년사이 많이 변했을까 내가 너무 물정을 모르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고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몇년후면 50을 바라보는데 지금 한국에 가서 외국학력과 경력으로 취업은 될런지, 먹고살만은 한지(물가는 이곳이 좀 더 비싼편입니다) 뭐든 좋습니다. 많은 생각들을 듣고나면 결론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