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공매도를 내년 3월 15일부터 재개하기로 하고, 보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동학개미의 힘이 세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진입 장벽을 얼마나 허물 수 있는 지가 관건이 됐다. 당국 내 이견도 걸림돌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공매도 금지 기간 종료 시 원칙대로 공매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금지연장이나 단계적 재개가 아닌 전면 허용을 방향으로 잡았다. 대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조성자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선물매도나 풋옵션으로 헷지수단 많은데
개인들 죽어나는 공매도를 꼭 허용해야 하는지